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미생 19화 141219




..



기본 캐릭터들 성격까지 변형시켜가면서
말도 안되는 서비스컷 몇개 넣어서 시간 잡아 먹더니
정작 주인공과 주요 인물들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사건은
휙휙 넘어가는 장면과 나레이션 줄줄 읊는 것으로 마무리
승부사로 길러진 바둑 천재 장그래의 모습과
일 앞에서 그 누구보다 뜨겁고 냉철한 오상식의 모습은 이제 어디서도 볼 수 없네요
오히려 계약직 사원, 사회 초년생에 대한 안 좋은 이미지만 심어주는데
이게 진짜 미생의 궁극적 메시지가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