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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삼시세끼 E12 150731


요즘 더워서 냉국 만들다가 생각이났는데요 ㅎㅎㅎ 제주도식 냉국 만들어목어보세요~ 된장 두스푼 고추장 한스푼 다진마늘 반스푼 깨 ,식초다섯스푼 섞어주시고 ㅋㅋ 물을 넣고 풀어주세요 ㅋㅋㅋ 그뒤에. 양파채썬것 오이 채썬것 청양고추 썰어 넣고 시원하게 해서 드심됩니다 ㅋㅋㅋ 한치나 데친 오징어 넣어도 맛있는데 ㅠㅠ 굳이 넣지 않아도 맛있어요 ㅋㅋㅋㅋㅋ


일복 해결사 손호준나타나다는거 보니 3시3끼도 마무리되어 가나보다.

 

옥수수수확에 감자등 마무리정리...

 

정선 2부시작시, 한것 프로그램 윤나게한 박신혜 재 출연해

 

이웃 주민들과 함께 본 촬영장이나 강가에서 철렵 요리 잔치나

 

신명나고 멋지게 하여, 마무리 잘되었으면...





원래 캐릭터가 도련님 컨셉인 것은 알겠습니다만...

점점 본인도 매너리즘에 빠져가는지 도가 지나쳐가는 것 같습니다. 


뺀질뺀질대고 일하기 싫어하는 도련님 캐릭터에게

일을 부여하면서 재미를 찾아내는 컨셉은


이번시즌 초반부까지는 먹히는 것 같습니다만

회차가 10회분량이 넘어가면서 지루하다 못해 밉상으로 번져가는 것 같네요.



원래 이서진씨 엄청난 팬이고

꽃할배, 삼시세.끼 시리즈 전부 챙겨봤는데요. 

애청자이기에 더욱 안타깝습니다.


이번시즌에 김광규씨를 투입한 것이 오히려 이서진씨에게 더 안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것 같네요.


김광규씨는 일을 찾아서 하는 사람이죠.

시키지 않아도 밭에 나가서 잡초를 제거하고, 

아침 일찍 일어나 열무를 캐오고,

이것저것 일할 것을 찾아서 하는 사람입니다. 


이서진씨는 어떻게든 안 하려고 하고

두리번 두리번 기회를 보다가 

쉬워보이거나 자신이 잘하거나 끌리는 일 (염소산책) 등만을 찾아서 하다가

타인의 비난과 비평은 마음 내키는대로 합니다.


전형적인 도련님 혹은 회장님 아들 행동이네요.

이서진씨가 평범한 집안에서 태어나 회사에 입사하여 말단사원으로 굽신굽신 경험을 해봤다면

결코 나올 수 없는 행동이죠.


도련님 캐릭터인거 알고 그래서 나피디 프로그램에서 재미를 자아내는 것 압니다만

시즌 회차가 길어지면서 

출연진들이 매너리즘에 빠져서 촬영을 귀찮아하는 분위기까지 더해져

재미를 자아내는 캐릭터 요소에서 밉상으로 번지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사회에서도 그런 상황들이 많은데

프로그램에서 조차 도련님 캐릭터는 일은 최대한 하지 않으려하며 타박만 하고

나머지 패널들이 타박 들으며 일하는 그런 상황이 계속 연출되어야 할까요?




또한

모든 출연진들과 제작진들 반성해야 할 것이

출연진들 표정에서 조차 귀찮음과 매너리즘이 느껴집니다.


나피디 프로그램의 특징이 시즌당 10회 미만의 회차로

짧게 치고 나가는 것인데요. 


이게 성공요인입니다. 

지루할틈없이 끝내고 기대감을 심어주는거죠.


이번 시즌 초반부까지는 상당히 예전같은 좋은 느낌이었는데

회차가 10회분이 넘어갈수록 내용도 늘어지네요. 출연진도 늘어지고요.


원래 시간가는줄 모르고 보던 프로그램이 

보다가 지루해져서 쉬었다 보게 되는 프로그램이 되버렸네요. 




ps

최지우씨가 좀 더 소탈한 모습을 보여주면 더욱 인기 좋을 것 같습니다.

주연 여배우의 어쩔 수없는 특성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예뻐보이게, 망.가지지 않아보이게, 똑부러져보이게만 보이는 것보다

옹심양처럼 망.가져보거나 

고아라, 박신혜처럼 가식이 없는 소탈한 모습을 보인다면

더욱 친근하고 푸근한 이미지로 거듭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