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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범 은퇴



'바람의 아들' 이종범(42, KIA 타이거즈)이 은퇴한다. 그의 야구 인생은 타이거즈로 시작해서 타이거즈로 끝나게 되는 셈이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구단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종범이 코칭스태프와 면담을 갖고 은퇴하기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이종범은 1993년 KIA의 전신 해태 타이거즈에서 프로야구에 첫 발을 내디딘 이후 한 팀에서만 16시즌을 뛰며 타율 2할 9푼 7리 194홈런 730타점 510도루를 기록 중이었다. 또한 1997시즌 팀을 우승으로 이끈 직후 일본 프로야구(NPB) 주니치 드래건스에 입단, 2000시즌까지 활약한 뒤 국내 무대로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