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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 결혼

개그맨 정준하(41)는 오는 5월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 살 연하인 재일동포 스튜어디스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2일 밝혔다.

정씨는 "결혼 소식을 출연 중인 MBC '무한도전'에서 제일 먼저 알리고 싶었지만 MBC 파업 때문에 말할 기회가 없었고 이제서야 알리게 됐다"며 "지난 설 연휴에 여자친구의 가족이 살고 있는 일본 오사카에 가 상견례를 했고 결혼 승낙을 받았다"고 말했다.

정씨는 2008년 일본 출장 중 비행기에서 예비 신부를 처음 만났고, 그동안 방송에서 여자친구를 '니모'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애정을 과시해 왔다. 정씨는 "예비 신부가 애니메이션 '니모를 찾아서'의 '니모'를 닮아 애칭을 그렇게 정했고, 나는 슈렉으로 불린다"며 "예비 신부를 만난 뒤로 마음이 밝아지고 맑아졌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