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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34회 150629












초반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정말 너무 즐겁게 냉부를 시청했었는데

요즘은 계속 마음이 무겁네요..

 

요리 하는 걸 정말정말 싫어했었는데

냉부 보면서 요리를 재밌게 하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었었거든요.

 

근데 흠.....

 

 

맹기용 셰프님 첫 출연때

이기겠다는 식으로 되게 당돌하게 말씀하신 부분이 있어서

깜짝 놀랬었습니다.

 

대 선배님들이 계시는 셰프님들이 계시는 자리에서

첫 출연인데 그렇게 대놓고 말씀하셔서

컨셉인건지 젊은이의 패기인지 분간이 안가더군요..

 

되게 겸손하신 분인 줄 알았는데

아니라는 생각이 드니 좀 실망도 컸습니다..

 

처음에 셰프 공석이 잠깐 생기게 되어서 본인이 원해서 나왔다고 하셨죠?

참여도 요리 선택도 본인의 책임 입니다.

시련은 셀프니까요..

 

그 누가 되었던간에 방송일을 하게 되면 어쩔 수 없이 악플은 감수해야 한다고 봅니다.

 

악플에 개의치 마시고 점점 멋진 셰프로 성장하는 모습 보여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누구나 요리를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만들고 싶다고 하셨잖아요.

꼭 성공해서 꿈도 이루시고 멋진 모습을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누구는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사람들이 많아요..

기회가 왔다 싶으면 그 기회를 잡고, 놓지 마세요. 그리고 미친듯이 노력해서 얻으세요.

 

저는 맹기용 셰프님이 안나오든 나오든 관여치 않고

냉부는 계속 시청할 겁니다.

다만 저와 같이 프로그램 자체에 기대하는 사람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지는 마세요.

아주.. 절망적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