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사람이 볼까 두려워서 지워버렸다가 불안한마음에 다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여러사람들의 조언도 있었지만...
사람의 마음이라그런지... case by case이라 그런지...
주변에도 헤어졌다가 다시 잘 만나는데... 왜 저는 다시 시작도 못해보고 접어야할까요...
이주정도 괜찮아졌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네요..
헤어진지.. 한달하고 조금 더 지났네요..
사소한 다툼에 헤어졌는데, 권태기로 헤어진거 같은데.. 이제 그사람 마음엔 제가 없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ㅜㅜ
헤어지면서 자존심다버리고 내가 왜 그랬는지 말도 해봤는데.. 붙잡기도 했는데...
그 사람 지금 그래도 변할꺼없다면서 절 매몰차게 정리하더군요..
연락한번이라도 해주지... 나도 너 기다렸다고 말이죠..
자존심 무지 쌔고 자기마음 표현 안하던 사람인데...
그사람이 했던 말... 한번 헤어지면 두번 헤어지기 쉽다던 그 말...
다시 놓치기 싫어요... 내 손 잡아준다면 그 손 안놓고 같이 함께하고 싶은데..
그 사람 한달이 조금 더 지난 지금... 내가 궁금하긴 할까요? 돌아와줄까요?
난.. 아직 그 사람과의 추억 하나 정리하지못했는데... 그사람도 그럴까요?
놔주기 싫은데... 놔주길 원하고 있을까요?
이걸 그사람이 본다면 절 더 싫어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