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나이가 많아서 그런지(26이고 전 22) 질투가 없어요.
별다른 간섭?관리도 없구요.
고작 사귄지 2달째인데... 맘이 식은거 같기도 한데 처음부터 쭉 이랬어서.. 뭔지 모르겠어요 ㅠ ㅠ
제가 동성 친구를 만나건 동성이성 같이 만나건.. 별 다른 말을 안해요. 술 많이 먹지마~이런 말밖에;
가끔 데리러올때도 있긴 한데 그건 가끔이고요.
한번은 이해가 안되서
자기는 내가 남자랑 술 먹으면 화안나?
이러니깐
자기를 믿으니깐 별말 안하는거라고. 나도 기분 썩 좋지는 않은데 널믿는다고 이런 말을 하는 거에요.
진짜 믿어서 아무말안하는 건지... 뭔지..
대박은 며칠전에 제가 친구들이랑 어쩌다 클럽을 가게 됐는데
아무리 춤만 추고 온다고 해도 화날일이잖아요..
가기전에 말할까말까하다가 거짓말하는 것보다 나을거같고.. 다들 가기로 정해져서 가도되냐고 물아봤죠.
그런데도 확실하냐고 믿어도되냐고.. 몇마디 그러더니 걍 보내주더라구요.
이런 생각이 하나둘씩 들다 보니까 남자친구가 날 별로 안 좋아하나 생각이 들어요.
테스트해보고 싶은 마음까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