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계산원 주말알바를 약 3개월가량 하고 있음.
알바하면서 느끼는건데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부탁, 부탁 또 부탁드릴 것이 있음
특히 어머님들!!!!!!!!!!!!!!!!!!
"아가씨 잠깐만" 하시면서 계산대에 올려놓으시면서 장보시는거.....
다른 손님들에게도 불편하고 계산하는 나도 불편함.
그나마 '잠깐만' 이라고 말씀해주시는것도 감사함.
그냥 봣는데 어느새 물건들이....
정말 소리소문없이 올려놓고 장보시는분들 많음
내가 못본새 조금씩 조금씩 더 많이 계산대에 올라와있음
괜히 장바구니와 카트가 있는게 아님..ㅠㅠ
장바구니 들고 마트 돌아다니는거, 무겁고 불편한거 앎. 그렇다고 카트 쓰기엔 너무 크고 거추장스럽고.
그래서 어떤 손님들은 한쪽 구석에 장바구니 두고 거기에 물건 담는 손님들도 계심.
그렇게라도 해주시길 바람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또,
계산하시기전에 많은 동전으로 계산하실거면 미리 어느정도는 세서 금방 꺼내실수 있으면 좋겠음
아 물론, 내가 사는 물건들 계산나오는거보고 내가 돈꺼내서 주는것까지 뭐라하냐 하실 수 있으신데,
바코드 다찍고 얼마라고 말씀드리면 멍~하게 계시다가 그제서야 백원..오백원..천원..세고 계심..ㅠㅠ
머쓱하게 웃으시면서 "동전이 많아서..^^;" 하시는 분들은 그나마 이해라도 하는데
세월아 네월아 하시면서 세고 계시면 답답할 노릇임.. 마트가 한가하면 괜찮은데..
마트가 손님들이 많으셔서 북적북적댈땐 자제 좀 해주셨으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