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아침방송에서도 많이 뵈었었고 얼마전 우리집이라는 프로에서도 집이 예쁘게 고쳐져서 참 반갑게 뵈었던 이용녀씨가 출연하셔서 반려동물과 사는 한 시민으로서 반갑고 감사했어요. 이제는 애견에서 평생을 함께하는 반려견이라는 인식으로 바뀌고는 있지만 여전히 누군가에게 쉽게 버려지고 있고 또 누군가는 그들의 가녀린 생명을 거두고 있네요. 누구나 쉽게 한두번의 일회성 봉사와 연민은 가질수 있으나 이렇게 본인의 공간을 아낌없이 내어주고 사생활을 침해당하며 유기견과 계속 함께 한다는것은 결코 평범치 않으며 대단하고 존경받을 용기인것 같습니다. 70여마리의 사료준비와 대소변 뒤치닥거리를 하시며 또 그틈에 아픈녀석들 건사하시느라 참으로 고단하셨을것 같아요. 방송중에 김구라씨가 여러번 얘기하시던 소개팅은 힘드시더라도 사료지원의 약속은 지켜줬음 좋겠어요. 그리고 방송이후 이야기식으로 사료전달식과 함께 썰전 식구들과 시청자들이 참여봉사를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기대해 봅니다. 언제나 좋은 방송, 정직한 방송 부탁드립니다.
공무원 연금개혁이 처음 의도와 다르게 이상한쪽으로 변질됐고 그걸 청와대에서 제동을 걸었는데 당연히 대통령과 청와대가 해야할 일을 한것인데 이철희 소장은 그저 정치 기싸움 수싸움으로 폄하하는 것을 보고 그도 어쩔 수 없이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그런 사람 밖에 안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정부까려고 브금 막 넣으면서 그것에 대해 어떤 긴장감이고 중요성을 각인시키려고 하는데, 너무 대놓고 해서 어이가 없네요.. 그리고 이철희 자기생각대로 말하는 것을 알겠는데, 정말 아무 논리도 없는데 보입니다. 또, 썰전2부는 완전 분석이 아니고, 이제는 그냥 떠들려고 하는 것이 보이네요.. 연예쪽은 무겁게 이야기 못하겠으니까 그런건가요? 1부는 편집 좌파 위주로 편집에 2부는 그냥 낙서장... 쯧...
진행이나 마무리나 영 껄끄럽네요;
1부는 그렇다쳐도 2부는 내용도 별로없고 뭐야 이게 끝? 이란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는데 2부는 분량 줄이고 1부 위주로 개편한건가요?
물론 1부 위주로 보긴 했었지만 늘 봐왔던 짜임새나 프로그램 완성도에 비해 매끄럽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뭐 대단한걸 바란건 아니지만.. 이번화는 마치 예고편 보다 끝난 느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