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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사 4회 150523






너무 어색하고 까메오들이 나와서도 어색하고.

공효진 차태현도 생활연기 안나오고.

근데도 재밌다고 하는데....

진짜 재밌는건지 모르겠어요.


뭔가 2% 부족한데.. 그걸 모르겠다는.

주인공들이 다들 어색합니다. 서로 섞이지 않아요.그래서 드라마가 감동도 없고 재미도 없어요.

일단 4 배우들이 서로 친해지고 어색함이 없어야 할 거 같습니다.








 



앞부분의 편집이 좀 어수선한 느낌이 들었고 화면 보정을  꼭 해주세요.
그리고 서수민피디는  드라마에 개입해서 편집을 하네 연출을 하네 하면서 끼어들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이 드라마에 연출부에 이름 올린걸로 만족하셨으면 합니다.
아무리 연출자라지만 예능과 드라마는 확실히 다르고 영화와 드라마도 연출이 얼마나 다른지 이번에 느끼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국장과 박혁권씨 나오는 부분이 너무 길어요.
물론 세대별로 특히 남자분들은 공감하시는 부분이 있겠지만 그 부분을 좀 더 스피디하게 했으면 좋겠어요..
좀 늘어지는 느낌이 확연히 들고 화장실에서 공효진이랑 조윤희씬도 별로 재미없었는데 쓸데없이 길었어요.
일부러 웃기게 할려고 넣은 것 같은데 하나도 안 웃겼어요.

아무튼 어제는 드디어 드라마 같다는 느낌이 확실히 들었어요.
주인공들이 서로 물려있어서 더 그런듯합니다.

무엇보다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김수현씨한테 정말 고맙다고 하고 싶네요.
김수현씨가 연기 잘하는 것은 알았지만 이런 생활연기까지 너무 잘해서 진짜 놀랐습니다.
허당 캐릭터를 이렇게 사랑스럽게 표현하다니...
잘못하면 오버해서 어리숙한 척하는 것처럼 보일텐데 중도를 정확하게 지키면서 너무나 리얼하게 잘해서
젊은 배우한테 무한 찬사를 보내고 싶네요


전작 캐릭터가 워낙 쎄서 반신반의했는데 그냥 백승찬이더군요.
화면장악력까지 최고다 싶은 게 특별히 멋있는 캐릭터가 아닌데도 혼자만 화면에 나와서 말 한마디 안해도
시청자를 집중시키는 묘한 힘이 있었어요.
왜 김수현 김수현 하는 지 이번에 확실히 알았습니다.

별그대때는 뭔가 태풍같은 느낌이었는데 백승찬은 자극적이지도 않은데 저도 모르게 가랑비에 옷 젖듯이
계속해서 생각이 납니다.
김수현씨가 백승찬 캐릭터를 연기해 줘서 정말 고맙다고 대신 전해 달라고 말하고 싶을 지경입니다.


또한 연출자가 바뀌셨다는 걸 3회에서 확실히 느낄수 있었어요.
어제는 12회가 너무 짧지 않을까 하는 생각까지 들었어요.

막장도 아니고 어찌보면 우리가 현재 살아가는 생활 그대로인데 전혀 지루하지 않고 마음이 편안해 짐을 느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