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
근데 그게 끝이였네요.
고쳐주겠단 말도 없고, 새로 사주겠단 말도 없었고,
그냥 어쩔 줄 몰라하면서 난감한 얼굴로,
"미안하다"고만... 연발
내가 수리하기엔 돈이들것 같더군요.
그래서 수리를 부탁했죠.
...
수리를 부탁한지 한참~~~~ 아마 한달정도가 지났는데, 그냥 가지고만 있더군요.
머리에 열이 정말 올라서... 여자에게 막~!!!
...
그뒤로 돈을 빌렸는지 새거인지로 돌려주던데...
이미 제 평판은... 바닥.
ps. 아직도 왜 그걸 한동안 집에 가지고만 있었는지는 이해할 수가 없는 미스테리 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