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상가에 내과를 개원했는데
손님이 너무 없덜라구요
얼마나 없었냐
인테리어 싹 해서 개원했는데...
3달만에 정리하고 이사갔다는..ㅠㅠ
암튼, 주변에서 보면 좀 안타까웠죠.
저도 옆에서 장사를 꽤 하고 있었으니...
홍보하라고, 경로당에 어르신들 공짜로 진료봐주면 어떠냐고 물었습니다.
병원에서 정색하면서 하는 이야기가...
공짜로 진료봐 줄 수 있는데 법적으로 문제가 있고,
실제로 악용해서 보험수가 타먹는 사례로 악용하는 수가 있다고 했어요
차상위계층이나 어르신들은 실제 자기부담금도 엄청 적고요.
몇 년전에 자기 부담금 엄청 저렴해서 문제가 된 적이 있었어요.
왜냐면 어르신들이 편찮으시지도 않은데
소일거리 삼아 여기저기 병원다니면서 건보재정이 많이 흔들린 걸로 기억이 나네요.
암튼 저도 병원에서 그런 소리 안 들었다면,
신고한 병원을 돈에 탐욕이 먼 사람으로 봤겠지요
글고 뽐뿌에서 봤는데 사랑니 하나 빼도 수가가 엄청 나기 때문에
아는 사람이 그냥 뽑아줬다는 소리도 들은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