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신혼집이라고 가정집 보여주는데
남편이 기상해서 아침운동하고 식사 준비해서 아내깨워서 억지로 아침식사.. 아내는 채소싫다고 반찬투정
남편이 억지로 아내 데리고 아침운동 나가서 운동시키는데 아내는 힘들다 졸립다고 내내 찡찡
남편은 도시락 싸서 핼스 트레이너로 출근.
아내는 늘어지게 자다가 자기 여동생 불러서 런치 먹으러 나가서 런치 먹고 수다떨고 쇼핑,
그리고 장보는데 반조리용과 재료만 넣어서 끓이면 되는 걸로 초이스 집에 들어가서ㅡ요리하는데... 뭔 다시다를 그렇게 낳는지..
요리 하는 것 보는 것만으로도 반조리 음식인데 맛없게 느껴지더라구요.
남편 와서 집안이 어질러져서ㅡ남편이 창소 시작.
그리고 저녁 먹는데.. 남편이 몇일전부터 지방커팅한다고 말했는데 찌게며 면이며.. 다 짜고 매운 것들이라서
대회 때문에 못먹겠다고ㅡ말하니 아내 울상..
아내느느바로 친정 어머니한테 콜..
장모님이 삼계탕 부랴부랴 준비해서 장모 장인 처제 세명이서 신혼집 방문.
남편은 딱봐도 어쩔줄 몰라 당황하고 고개 숙이고 있음.
대회 준비로 지방커팅해야하는데.. 장모님이 준비한거라 먹음.. 장모님이 억지로 줘서 계속 먹음..
그리고 장인 어른이 술 한잔 하자면서(이건 진짜 독인데..) 술 마시면서 애 언제 가질거냐고 압박..
곧 계획하겠다고 대답하며 훈훈한 마무리?
어쨋든 훈훈하게 마무리하는 자막이 나오는데..
전 진심으로 남편이 너무 불쌍해 보이더라구요.
남편 학벌이ㅡ안좋지만 키 훤칠하고 굉장히 잘생겼고 헬스장에서 인기있어서 돈 잘벌더라구요
아내는 동갑인 32살이었는데.. 아내가 진짜 땡 잡은것처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