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했던 아이패드 미니가 인천을 거쳐 오늘 도착했습니다.
이제야 ios를 만져 보네요.
방금 전까지 거의 2시간 가까이 만지고 있었어요.
소감을 말하자면...
일단 디자인이 최고였어요. 얇고 고급스러운 디자인.
재질도 그렇고 애플은 확실히 디자인으로 먹고 사는 회사 맞네요.
다음으로 많은 이들이 말하는 것처럼 터치감이 좋긴 하네요.
하지만 이것 때문에 패드나 아이폰을 살 필요는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안드로이드에 비해 넘사벽으로 좋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휴포에서 안드로이드가 많이 따라왔다는 말 듣고 어떨까 했는데 맞는 말이라고 생각해요.
솔직히 전 별 차이를 느낄 수 없었어요. 둔해서 그런가요.
그리고 마지막 대망의 앱스토어...
사실 이것 때문에 ios를 기다린 거라 재빠르게 계정을 대한민국으로 하고 들어가 봤습니다.
그런데 이럴수가...
원래 대한민국으로 하면 게임이 별로 없나요?
거의 다 안드로이드에도 있는 것뿐이네요.
ios에만 있는 것도 그다지 재미있어 보이지 않고...
에뮬레이터도 안 보이고. 하아...
앞으로 더 만져보면 달라질지도 모르겠지만 지금까진
안드로이드에 비해 확 나은 무언가를 찾긴 힘드네요.
아 디자인은 확 낫네요. 탭같은 것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