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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무가내로 보증금 다 내놓으라는 세입자, =

얼마전에도 전세집때문에 글 하나 올렸었는데, 좋은게 좋은거다 라는 심정으로 그냥 살다가 나가라고 했거든요...ㅠㅠ

근데 이 사람은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ㅠㅠ


저희 집에 방 2에 거실겸 주방, 욕실 있는 17평정도 되는 독채를 500에 30에 월세를 주고 있었어요(전기요금,수도요금 별도)

그 전에 살던 사람들이 계약 만기로 이사를 나가고 제법 오래 비어있던 집이엇는데

올 3월에 부동산을 통해서 소개받아 부동산중개수수료까지 내고 계약서 쓰고 들어온 사람인데...

7월말에 일방적으로 짐을 빼가더니 그동안 보증금 돌려달라고 계속 엄마한테 전화로 험한 소리를 하는 모양이에요...

그러다 어제 다행히 새 세입자가 들어오기로해서 엄마가 보증금 돌려주겟다고 전화를 하면서
(그나마도 보증금 빼줄려고 보증금 500을 400으로 낮춰서 새입자 받았네요...)

8,9,10월달 월세+전기요금+부동산중개수수료 빼고 돌려주겠다고 했더니

욕을 하면서 그런게 어딨냐고 자기가 알아봤는데 보증금 다 돌려줘야 한다고 막 소리를 지르고 내일 와서 다 엎어버리겠다고

막 난리를 친 모양이네요...

지가 먼저 일방적으로 계약 파기하고는 저희보고 니들이 나가라했다고 막 난리칩니다...하아..

이 사람이 참 황당한게.....3월에 들어와서 7월말에 나가기 바로 직전에 

새벽 4시쯤인가? 세입자형이 경찰을 보내서 사람 식겁하게 만들어놓고...ㅡㅡ^

경찰왔다간 그날 새벽 6시에 엄마하테 전화해서는 지방내려가게 됐다고 좀있다가 이삿짐 트럭이 갈테니 문 열어주라고..ㅡㅡ;;;;

그래놓고는 정말 6시 30분에 이삿짐트럭이 와서 짐을 다 빼갔어요...

그때 저희는 분명 방 빼서 나가야지 그냥은 못나간다라고 했고요...

더 황당한건...그날 밤에 그 남자의 애인이라는 [유부녀]가 와서...ㅡㅡ;;;;;;;2시간동안 엄마한테 그 보증금 자기가 해준거라고...

자기는 이사간줄도 모르고 왔다고..연락이 안된다고.....이러고 갔다는.....



지금 부동산에 전화해서 확인하니 저희가 맞다고는 하는데...그게 최대 몇개월까지인지 법으로 나와있는게 있을까요?

엄마한테 법도 모르는 사람이 어쩌고 저쩌고 그런답니다..지금 전화하니 전화를 안받아서 문자로 먼저 보내놓고 

내일 오면 그 법 찾아서 보여주려고요....


그리고 무서워 죽겠네요..ㅡㅡ 여자 둘이 사는 집인데 와서 헤꼬지할까봐요...젠장.....

내일 경찰 불러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