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은 보기 좋았는데 1~2년지나니프로그램에
집중하는거 아니고 서로 챙기느라바쁘셔.
니들은 연예하러왔니? 일하러왔니?
서로 팀이 다르면 아웃시킬때 망설이지.
그렇게 할거면 둘중하나 하차하고 사귀든가
둘이 사겨도 게임할때 제대로 하든가
뭐하는것이야 !!
개리 지효 연예하는 프로그램인가.
예전 한창 런닝맨을 살리기 위해 동분서주 할때 시청자와 피드백을 한 결과 지금과 같은 SBS 대표예능으로 재탄생되었고 막대한 수익까지 안겨주게 되었습니다. 이건 어느 누구도 부인할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럼 지금 이 시점에서 런닝맨을 점검하자면 객관적으로 봐서 태국특집 이전보다 더 못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모든것이 눈에 익어서 식상한것은 당연시자입니다. 하지만 더 큰 문제가 한두개가 아닙니다.
가장 큰 문제는 시청자의 피드백을 담아 내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원래 폐지수순에서 나타나는 예능의 현상인데 기존 손에 지고 있는것을 펴지 못하고 가지고만 있으려는 인간의 본성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제작진이 프로그램을 의해 손 쓸수 없을 정도가 되기 전에 미리 가감한 드라이브를 걸어 줘야 합니다. 하지만 그 시기를 놓쳐 손을 쓸수 없는 상태에서 뭘 해보려고 하다보니 모두 폐지 수순으로 가는것입니다.
개인적으로 봐서는 지금이 그 시기입니다.
각 회차마다 기획력의 방향이나 멤버교체등 다방면으로 가감히 드라이브를 걸어야 할 시점입니다. 예전 랜드마크에서 벗어나 게임 장소를 이동하며 펼치게 된것이나 멤버의 하차 등등 프로그램을 위해 가감한 했던 것들을 시도해야 할 시점입니다. 아니면 지금 이 박스권에 있는 화제성이나 시청률을 벗어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아니 유지보다 하향세에 가깝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시기는 예전의 그때보다 더 변화를 주기에는 힘들어 보입니다. 그때와는 비교가 될수 없을만큼 멤버 개개인의 프로그램에서 입지가 커졌기 때문입니다. 누가 손에 지고 있는것을 펼수 있을까요?
또 하나?
5년동안 기획력의 핵심은 게임을 통한 재미입니다. 그 재미에는 멤버 개개인의 캐릭터와 상황극, 멤버들간의 우정, 입담이 모두 포함이 되겠죠. 그리고 제작진의 기가막힌 게임 개발이나 스토리텔링이 가미가 되죠. 하지만 작년 이맘때쯤부터 캐릭터가 고착화되고 새로운 캐릭터가 나오지 못하다 보니 상황극이 식상해졌습니다. 그리고 제작진의 스토리텔링은 점점 줄어들고 게임을 통한 재미만 선사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제 5년이 되는 이 시점에서 재미에 무언가 얻져 제작에 들어가야 합니다. 재미만을 추구하기에는 이제 한계점이 왔습니다. 그 무언가는 얼마든지 많다고 생각이 듭니다. 모두가 생각 가능한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을 프로그램에 어떻게 녹여 내는지는 전적으로 제작진과 출연진의 몫입니다. 제작진이 어떤 무언가를 투영하면 출연진이 그것을 어떻게 녹여내는지는 참 쉽고도 어려운 작업입니다. 시청자가 어떤 한 회를 시청하고 어떤 무언가를 생각나게 만드는 그런것이 필요합니다. 지금까지는 그 한 회를 보고 재미있네? 식상하네? 로만 판단했지만 이제는 다른 시각이 필요합니다.
기존 멤버에 관한것과 기획에서 재미+ & 만들어야 합니다.
예전처럼 피드백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많은 것을 가졌기에 피드백하기가 힘들것입니다.
가진것을 움켜지고 손가락을 뻗지 못하고 이 시기를 그냥 이대로 흘려 보낸다면 분명 손을 쓸수 없을정도가 되어 폐지수순으로 가는것은 불보듯 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