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어른 장모님이 시골에서 계속 농사를 지으시는데요.
명절이나 가끔 가서 용돈 드리는데 10~20 정도씩 드리거든요.
브로콜리나 호박 농사 같은 거 작게 뒷밭에 하시는데.
넉넉해 보이진 않으세요.. 농사하신 게 잘 안 팔린다고도 하시고..
1년에 1번 정도? 동남아 여행은 가시더라고요.
농사지으면 보통 수입이 어느 정도 돼요? 여쭈어 볼 수도 없고.. 용돈을 좀 더 드려야 되나 해서요..
두 분이 합해서 한 달에 250 정도 수입은 되나요?
저희 처가에서 비닐하우스 10 동정도 하는데 이 정도 하면 농사 평균으로 지을 때 4-5천 정도 남습니다.
물론 망치면 공치는 거고요.
텃밭 수준이면 그냥 먹을 수준만 나오는 거지 남고 그런 수준은 아닐 겁니다.
그리고 겨울 되면 농한기라서 마을에서 단체로 가기도 하고.. 아무튼 꼭 여행은 다녀오시더라고요.
안됩니다. 텃밭은 수입이 안 나옵니다. 일반적으로 채소 농사 시금치 열무 상추 이런 거 있죠? 흔한 거
노부부 말고 40대의 부부가 다른 사람 인건비 안 들이고 자기들이 전부 다 할 경우 월평균 250 나오려면 적어도 삼천 평 사천 평 정도는 되어야 됩니다. 비닐하우스 기준요 소 키우는 건 잘 모르겠고요 일반적인 채소 비닐하우스가..
삼천 평 정도에서 인건비 안 들이고 시세 잘 맞추면 월평균 250 나온다고 알고 있어요 텃밭 규모면 거의 수입이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도 나름 괜찮게 버는 경우는 딸기처럼 농부가 직접 페이스북이나 인스타를 통해서 직접 홍보해서 직접 주문 발송을 해서 자신들이 생산한 물량의 70% 80% 팔면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평수에서 쏠쏠하지 그것도 다른 농부 대비일 뿐입니다.
정말 몇만 평이면 1억 단위는 넘는 거로 알아요 근데 그 정도 자산이면 도시에서 건물주예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