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이성을 볼때 중요시 여기는 점들이 있을텐데요
뭐 얼굴일수도있고 몸매 일수도있고 몸매에서도 특정 부위일수도있고...*-_-*
성격 추구하는 가치관 등등 엄청 다양하죠~
전 그중에 식성이 제일 중요합니다.
나랑 얼마나 식성이 비슷하냐입니다.
그것은 제게있어서 엄청나게 중요한점이죠!!! 베리 임폴턴트!!
저희 회사에 꽤 괜찮은 여성들이 많습니다.
그중에 한명은 진짜 맏며느리감으로 딱 괜찮은 여성이 있죠
제가 찾던 이상형의 성격과 아주 흡사하죠
근데 혼자 생각합니다. 아 이여자랑 결혼하면 어떨까~~
아 행복할거같습니다. 근데 하나 단점이라면 편식이 너무 심합니다....
순간 행복했던 결혼 생활은 개박살이나며 아이들이 울고있고 마누라는 절 향해 소리치고 전 도장찍.... 어멐
전 진짜 먹기위해 산다고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먹는즐거움이 제인생에 엄청난 부분을
차지하고있습니다. 제 월급에 식비가 80%를 차지하죠-_-....
전 양식을 싫어합니다. 기름진것 달달한걸 싫어하죠. 완전 어느 시골 작은 어촌에 80년 넘게
그곳을 지켜오신 할아부지 입맛입니다.
그리고 제가 호텔요리를 전공하고 아버지는 관광버스기사시라 둘이서 팔도를 돌아댕기며
온갓 맛집을 돌아댕겼죠... 결국 제 입맛은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고.....
그래서 그런가 저랑 입맛이 다른여자와의 연애는 정말이지 너무 힘들더라구요
전 양식을 별로 안좋아합니다.... 그래놓코 전공은 양식인건 함정
패밀리 레스토랑을 경멸하며 돈주고 파스타 사먹는게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돈이 아깝습니다.
지금 여자친구는 지금까지 만났던 여자와는 차원이 틀렸습니다,
일단 신기한 음식을보면 일단 먹고 봅니다...-_-...
제가 날거를 좋아해서 간 허파 콩밭 소골 생고기 이런것들도 좋아하는데
여자친구는 거리낌없이 일단 먹더군요 처음인데;;;
그러더니 맛있다며 포풍 흡입하더군요. 올.... 젊은 아가씨가 입은 40대 중년아저씨인데....
그렇게 둘이서 데이트는 안하고 무조건 온리 먹기위해서만 밖으로 돌아다니기 시작했죠
부산도 2박3일동안 진짜 먹기만했습니다. 중간에 체하면 약먹고 다시 흡입하고....ㅋㅋㅋ
저도 먹는걸 중요시여기지만 여자친구도 먹는걸 좋아하니 정말 좋터군요
나중에 결혼해서도 먹는것때문에 스트레스 받지않을테니까요
지금은 둘이서 매달 5만원씩 적금을 넣코있습니다.
순전히 먹기위한 해외여행을 가기위해서죠... 관광따위 개놔줘라 우린 먹기만한다!!!!
내년 겨울에 갑니다!! 어예~ 씡나~
여하튼 말이 길어졌지만 식성은 중요한거지 말입니다.
참고 살만한것은 아니지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