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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할배 5회 150424





꽃보다할배 5회 150424 


회가 거듭될수록 1회때 우려를 깨끗이 잠재우네요.
항상 재미있게 잘보고 있습니다.
어느 예능프로보다 고급스럽고 유쾌합니다.
이서진씨 최지우씨 좋은 소식 없나요? 살짝 기대도 되네요^^ 꽃할배가 잘되니까 중간중간에 광고가 많이 들어가죠 ?

그만큼 광고의 효과가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반증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꽃할배 1편을 봤습니다.

그때는 신구 할배도 아직 70대였는데 (그리스를 여행하는 신구할배는 80입니다.)

1편을 보니 또 새롭더군요

공중파에서 종편도 아니고 캐이블로.... 온 나피디가 기획한 전혀 새로운 컨샙의 프로그램을 만든건데...

유럽 1회를 보니까 감회가 새롭더라고요 (벌써 3년전이네요...)

꽃할배 분들이 3년전과 지금 모두 건강하신 모습이신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그런데 꽃할배 1편을 보니까 신기한것이 있어요

당시에는 전혀 새로운 프로그램이라 꽃할배들도 이게 정말 방송을 나갈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출연을 했었다는 인터뷰내용도 있듯이... 전혀 다른 컨샙이었거든요

그 반증을 하듯 꽃할배 유럽 첫편에는 광고가 전혀 없습니다.

아셨나요 ?

2편째에는 비키니 입은 여자들 나오는 오리온 제과의 광고와 소녀시대가 나오는 LG시네마 TV광고 달랑 두개더군요...

1, 2편까지는 꽃할배가 성공을 할지 실패를 할찌 가름하지 못했던 거죠


정말 망할지 흥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출연을 결정한 꽃할배들의 모습은 정말 진심어린 결정이라는 것이 보입니다.

그러했던 꽃할배를 시작으로 차승원의 삼시3끼 어촌편까지 참 2-3년이라는 시간이 순식간에 흘러갔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또 전혀 예상치 못한 새로운 대박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겠죠 ?

꽃할배 그리스 편, 저의 아이들과 돌아가신 할아버지 얘기를 하며 아주 잘보고 있습니다.


그리스 편.

박근형 할배가 지적한 초심으로 다시 돌아간 것 같아서 매우 만족하며 자알 보고 있습니다.

13년전 손자손녀를 못보시고 돌아가신 아비지를 생각하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다음 여행은 쿠바인가요 ? ^^


P.S : 사람이 죽음에 가까워지면, "마지막으로" 하고 싶고, 가고 싶은 곳이 있기 마련입니다.

꽃할배 이분들.... 앞으로 1년뒤 2년뒤에는 꽃누나 김자옥 누님같이 과거의.... 생전의 모습이 될수 있습니다.

백입섭 할배도 제가 알기론 심각한 관절염을 앓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마지막으로" 매년 달라지는 몸상태에도 "하나라도 더 " 보고 싶은 것이 아닐까요 ?

저의 돌아가신 아버지도 그러셨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