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고자라서ㅠㅜ면접은 많이 봤으나 붙어본 적이 없다8ㅅ8
어제 보수적인 공기업 면접을 보고 왔어.
평소에는 이대 쪽에서 받았는데 어제 본 장소가 그 쪽이 아니라 압구정 로데오로 면접 메컵을 받으러 갔어.
미리 전화했을때 면접메이크업은 10만9천원이라 했어. 5만원 예약금 선입금 했고.
갔는데 1차로 머리 색 갖고 고나리.
난 뿌염해서 계속 톤다운 시켰거든.
솔직히 밑에 머리는 묶으면 잘 안보이니까.
왜 염색 안했냐고 계속 그랬는데 지금 면접 가야하는 마당에 염색을 할수 있는것도 아니고ㅋㅋㅋ
두번째로는 연예인 속눈썹 옵션으로 하면서 만원 추가하라고 옵션 계속 권하고ㅋㅋ 좀 당황. 보통은 그냥 해주니까 속눈썹. 공짜 속눈썹은 티날거라고ㅋㅋ
세번째는 가장 빡쳤던건데 머리에 웨이브 넘 많이 넣음. 당황ㅋㅋㅋ보통은 그냥 포니테일 하거나 망에 넣는데, 뿌리쪽에 너무 많이 웨이브 넣은거야. 여기가 신부화장으로 좀 유명한데라 그런가 완전 신부 머리스탈 만들어놓음.
마지막으로 계산할때 업스타일(포니테일이나 망)은 2만원 추가한다고 말함. 미리 말 안했음. 누가 면접 가는데 업스타일 안함?? 단발인 사람 제외하고서야. 다른 메이크업샵은 그래도 업스타일 추가된다고 미리 말해주는데(이대 기준 만원 추가, 다른 압구정 샵은 추가 요금 없었음)
그리고 카드 결제 안 받아주고 나머지 금액 입금해달라고 함^^^^^^
취준인데 넘 상업적이라 그렇더라.
물론 화장은 예쁘게 잘되긴 했는데 면접 가는데 매우 기분이 안좋았어.
혹시라도 갈일이 있는이 있다면 비추한다.